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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산업부에 혁신산단 지정 신청…선정 땐 10년간 2287억 투입

작성일 2016.12.02조회수 487작성자 (주)대성문

신평·장림산단, 도시형 첨단산단 탈바꿈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사하구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를 첨단 도심형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신평·장림 산단을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도심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혁신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다대동 일대 280만 ㎡에 부지에 602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신평·장림 산단은 1980년대 부산 전역에 흩어져 있던 각종 용도 위배 업종을 재배치해 조성됐다. 현재 1만6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4조6547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했다. 기계 섬유 식품가공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전통 제조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2287억 원(국비 457억 원, 시비 281억 원, 민자 1449억 원)을 투입해 산단의 공간재편, 업종 고부가가치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기업지원 시설 및 산·학·연 협력연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등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일 서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회를 개최한다. 혁신산업단지 지정 여부는 이달 중순께 결정된다. 시는 혁신산단으로 지정되면 산업단지형 체육관과 혁신지원센터 건립,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 등 공공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